정치
`조국 흑서` 공동저자 서민, 김종인 비대위 "10점 만점에 5점"
입력 2020-11-11 10:27  | 수정 2020-11-18 10:36

'조국 흑서' 공동저자 서민 단국대 의대교수는 1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에 대해 "비대위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잘 모를 정도로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날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야당의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비대위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에는 "눈에 보이는 지지율 반등이 없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최근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 지역 공공 의대 설립에 협조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국민 여론이 별로 좋지 않다. 국민의힘이 갑자기 원칙을 안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이래서 야당이 안 돼'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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