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의연` 윤미향 사건 담당 부장판사, 회식 중 쓰러져 숨져
입력 2020-11-11 10:12  | 수정 2020-11-18 10:36

서울의 한 법원 부장판사가 회식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혐의 사건을 담당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 모 부장판사(54)가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 인근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1시 20분쯤 사망했다.
이 부장판사는 같은 법원에 근무하는 동료 판사들과 회식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부장판사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알아보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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