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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랭킹 1위…임희정 6달만에 2위↓
입력 2020-11-11 09:48  | 수정 2020-11-11 09:51
세계랭킹 10위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자체 순위 도입 이후 처음으로 KLPGA랭킹 1위에 등극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10위 김효주(25·롯데)가 2019년 5월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자체 랭킹 최상단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9일 업데이트된 2020년도 KLPGA 45주차 순위에서 랭킹포인트 10.2387로 1계단 오른 1위가 됐다. 9.8130점의 임희정(20·한화큐셀)은 25주 동안 유지한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 김효주는 코로나19를 이유로 미국 LPGA투어 대신 한국여자프로골프에 참가 중이다. 6월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2020 KLPGA투어 상금, 평균 타수, 평균 퍼팅 1위에 올라있다.
김효주는 2014년 KLPGA투어 상금왕 등극 후 2015시즌 LPGA투어에 진출했다. KLPGA투어 12승, LPGA투어 3승 등 프로통산 17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9위 장하나(28·BC카드)는 9.6608점으로 2계단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랭킹 3위가 됐다.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우승하는 등 2020 KLPGA투어 상금 4위, 대상포인트 5위, 평균 타수 및 그린 적중률 3위, TOP10(%) 5위로 활약 중이다.
최혜진(21·롯데)은 2018~2020 KLPGA투어 대상 3연패를 달성하고도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여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랭킹이 4위로 1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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