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송파구에서 공동 40개 발견
입력 2020-11-11 09:38  | 수정 2020-11-18 10:06

서울 송파구는 지난 6월부터 잠실과 삼전동 일대 도로 43km의 노면 하부를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으로 조사한 결과 공동(空洞) 40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11일 구(구청장 박성수)는 "도로 침하 사고 방지를 위한 지하 공동 탐사를 마치고 정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32곳은 규모가 작고 신속 복구가 가능해 정비를 마쳤지만 나머지 장소는 굴착 확인이 필요해 이달 안에 정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2년까지는 관리대상 도로 265km의 노면 하부를 탐사하기로 했다.

구는 탐사를 통해 땅꺼짐을 방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공동 탐사로 구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