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146명…나흘 연속 세자릿수
입력 2020-11-11 09:37  | 수정 2020-11-18 10:0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늘어 누적 2만7천7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00명)보다 46명 늘어나면서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6명 중 지역발생이 113명, 해외유입이 33명입니다.

지역발생은 지난 8일(1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20명대 안팎을 오가던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31명) 이후 다시 3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보통 한 주간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주 초반까지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주말부터 주 중반으로 접어드는 이날까지 나흘째 100명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시설 등에 더해 가족·지인 모임, 은행, 학원 등 일상 공간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 선을 넘은 날이 8차례나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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