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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이적 "다행이다` 15분 만에 가사 써"
입력 2020-11-11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이적이 대부분의 곡을 10~20분 만에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가수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사를 10분 만에 쓴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적은 꼭 그런건 아니다. 가사는 뭘 써야 한다는 건 오래 생각할 수 있다. 방향을 정하면 빨리 쓴다. 노래는 들으면 3~4분동안 지나간다. 너무 꼬거나 어려우면 감정 이입이 안된다. 노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10분~20분 만에 나온 노래를 묻자 대부분 그렇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달팽이도 그렇다. ‘다행이다는 15분 만에 썼다. ‘왼손잡이는 친구 집에서 술 먹고 걸어가는 길에 머릿속에서 썼다. 그건 드문 경우다”고 답했다.
또한 이적은 ‘빨래는 루시드폴이 전화로 ‘빨래나 하려고요라고 하더라. 이거 가사로 써도 되냐고 허락을 구했는데 마음대로 쓰라고 했더라. 근데 대박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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