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맛있는 사과 사이소!"…경북도, 온라인 판매전 돌입
입력 2020-11-11 09:30  | 수정 2020-11-11 09:39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사과 주산지인 경북에서는 출하 시기를 맞아 첫 온라인 판매 행사가 열렸습니다.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사과들이 고객들에게 눈도장 받기에 나선 겁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과수원마다 단풍잎만큼이나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홍로와 수지, 별모양으로 인기가 높은 가을 스타까지, 품종도 다양합니다.

경북지역 15개 시·군 대표 농민이 출품한 사과도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경북도가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온라인 홍보 행사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시식행사 대신 사과주산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온라인으로 다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K-방역은 K-면역입니다. 면역은 식품입니다. 그 식품 중에 으뜸이 사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사과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대구·경북 능금농협 쇼핑몰'에서는 시중가보다 20% 싸게 판매합니다.

▶ 인터뷰 : 최기문 /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장
- "(경북사과는)맛과 품질에서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제품입니다. 또 값이 싸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값을 싸게 해서 많은 사람이 사먹었으면…."

경북도는 수도권 대형마트를 통해서도 할인 판매에 나서는 등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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