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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팝송 차트 9위…다이너마이트 파워
입력 2020-11-11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팝 송 차트에서 2주 연속 9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발표하는 라디오 차트 중 하나인 ‘팝 송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톱 10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자체 경신했다.
또한,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0주 넘도록 상위권을 지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Dynamite는 지난 9월에 신설된 신생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3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Dynamite는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4위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멕시코 에어플레이 2위, ‘캐나다 핫 100 15위, ‘어덜트 팝 송 16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를 가늠하는 ‘소셜 50 차트에서는 174주 연속, 통산 204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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