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능후 "코로나19 위기 계속…`나 하나쯤이야`란 생각 안돼"
입력 2020-11-11 09:19  | 수정 2020-11-18 09:36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1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위기 상황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지난 몇 주 동안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일평균 확진자 100명은 '100명까지는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약 10개월간 코로나19와 싸워오면서 알게 됐듯이 우리가 잠깐 방심하고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코로나19는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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