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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백일섭 "졸혼, 만족도 높지만 절대 하지 마" 왜?
입력 2020-11-11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백일섭이 '졸혼'에 만족감이 크지만 권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은 ‘백일(섭) 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백일섭, 김세환, 박정수, 이계인, 금잔디가 출연했다.
이날 백일섭은 '대한민국 졸혼의 시초'라는 MC들의 언급에 한 번 결혼하면 서로 이해하며 사는 건데 그중 1% 정도로 보면 될 거 같다. 내가 더 있으면 더 사나워질 거 같았다. 소리도 지르고 그게 자꾸 반복되니까. 내 성질도 나빠지고. 애들 교육도 안 좋고”라며 좋은 의미가 작았는데 지금은 많이 차지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좋다”고말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는 절대 졸혼하지 말라고 말한다는 그는 다시는 (살던 집으로) 못 들어갈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수는 부부가 행복하게 해로하면 좋다. 그거처럼 좋은 게 어디 있냐. 결혼은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해야 하는 거다. 부모 입장에서는 너의 꿈을 펼치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굳이 왜 혼인신고를 해야 하냐. 그러다가 정말 죽어도 이 사람이다 하면 나중에 혼인신고해도 된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어떤 라이프 틀에 맞추는 건...”이라고 동조했다.
박정수의 말에 박소현은 옛날부터 그러셨다. 저한테 15년 전부터 '소현아 너는 너의 커리어를 쌓아'라고 하셨다. 본인은 10년째 연애중이시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에 박정수는 한 번씩 다 해봐라. 결혼도 해보고 이혼도 해보고 졸혼도 해보고 사실혼도 해보고 다 해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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