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화시스템, 3분기 호실적…미래 성장 가치"
입력 2020-11-11 08:37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신규사업 투자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한화시스템의 매출액은 3796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50억원)를 78.5% 웃돌며 호실적을 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용 감축 효과(50억원)와 선제적인 이익 인식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는 방산, ICT사업 호조에도 영업이익 증가 폭은 미미하고 오히려 올해 신규 인수한 페이저(Phasor), 오버에어(Overair)에서 지속적인 비용 발생이 예상되지만 미래 투자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지속적인 비용 발생으로 이익 성장성은 축소되지만 성장은 위해서 필수"라며 "UAM, 저궤도 위성 시장 개화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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