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 일부 지역 우박·낙뢰
입력 2009-06-02 23:33  | 수정 2009-06-02 23:33
강원도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지고 낙뢰가 쳐 농작물이 해를 입거나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과 서원면, 횡성읍 지역 등에 국지적으로 10여 분 간 0.5~0.9㎜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담뱃잎 농경지 5.12헥타르가 손해를 입었습니다.
또 원주시 신림면 황둔 2리 등 7개 지역에도 오후 5시께 10여 분 동안 1~2.5㎝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100여 개 농가의 고추와 옥수수 등 농작물에 구멍이 뚫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후 7시쯤 철원군 갈말읍과 철원읍에는 낙뢰가 치면서 10여 가구의 계량기 등이 손상돼 2~3시간가량 정전됐으며 인제지역 14개 가구도 정전으로 한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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