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각국, 한반도 정세 악화 막아야"
입력 2009-06-02 19:11  | 수정 2009-06-02 19:11
중국 정부는 북한이 최근 제2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 당사국이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핵확산방지, 동북아시아의 평화유지라는 입장을 명확히 갖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각 당사국이 한반도 정세가 더는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핵실험에서 한발 더 나아가 ICBM 발사를 준비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돼, 북한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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