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푸스 환자 '자연살해세포' 기능장애 원인 규명
입력 2009-06-02 17:33  | 수정 2009-06-02 17:33
전남대병원 연구팀이 조혈모 줄기세포에서 '자연살해 세포'로 분화되는 과정에서 장애가 생길 경우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류머티즘 내과 박용욱 교수팀은 조혈모 줄기세포로부터 자연살해 세포로 분화가 잘되지 않으면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 등 루푸스 합병증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살해 세포는 종양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여 일차적 방어역할을 하는 선천 면역 세포를 말합니다.
박 교수는 루푸스 환자는 자연살해 세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조혈모 줄기세포의 분화장애 때문에 일어난 자연살해 세포의 수적 감소와 기능적 결함이 루푸스 환자의 합병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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