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참여연대, 전 해군간부 군납비리 혐의 고발
입력 2009-06-02 16:03  | 수정 2009-06-02 16:03
참여연대는 지난달 14일 군 납품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았다며 전 해군본부 간부 오 모 예비역 대령을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지난 2006~2007년 해군본부 간부로 있던 오 대령이 계룡대 근무지원단 등의 부대 소요품 구매와 관련해 위조견적서로 특정업체들이 높은 단가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고 억대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2007년 국방부 조사본부가 군 내부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제대로 된 조사와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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