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 때 광고 유지하면 회복기 매출 2배"
입력 2009-06-02 09:07  | 수정 2009-06-02 09:07
불황기에 광고비를 줄이지 않고 유지하거나 증가시킨 기업의 매출이 회복기에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양대 이경렬 교수는 한국방송광고공사와 한국광고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를 앞두고 제출한 발제문에서, IMF 시절 광고비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킨 기업의 매출은 2000년대 초에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어 불황기에는 응원 광고, 유머 광고, 애국심 고취 광고 등이 많이 나타난다며 매체 전략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김병희 서원대 교수도 일본 닛케이 광고연구소의 '유력기업 광고선전비' 보고서를 인용해 불황기가 광고 효과를 높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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