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웨덴대사, 북 억류 여기자 접견"
입력 2009-06-02 04:39  | 수정 2009-06-02 04:39
미국 국무부는 스웨덴 대사가 북한이 억류 중인 미국인 여기자 2명을 개별 접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에서 미국의 영사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매츠 포이어 스웨덴 대사가 미국 커런트TV 소속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를 개별적으로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는 4일 이들 여기자에 대해 북한의 최고법원인 중앙재판소에서 재판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여기자 2명의 가족이 두 달 남짓한 침묵을 깨고 여기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가족들은 NBC 방송에 출연해 이들이 하루속히 풀려나도록 미국과 북한 정부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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