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원불교, 고 이건희 회장 추도식…"그 공덕 길이 빛날 것"
입력 2020-11-08 15:34 

원불교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추도식을 8일 열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원불교는 이날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중산(重山) 이건희(법명 중덕) 대호법(大護法)의 추도식을 거행했다.
원불교는 지난달 25일 신도였던 이 회장이 작고하자 원불교 교단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장례 기간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 별도 빈소를 마련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축원했다.
또 고인이 교인으로 등록된 서울 원남교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천도재를 올려왔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추도식 법문에서 "중산 이건희 대호법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경세가로, 그 공덕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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