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GM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09-06-01 21:55  | 수정 2009-06-01 21:55
101년 역사의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GM은 이로써 독자적인 구조조정을 마감하고 파산법원의 주도하에 감원과 채무 조정 등의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법원은 구조조정을 진행한 뒤 주요 자산을 새로운 법인으로 넘겨 덩치는 작지만 우량한 '새 GM'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새 GM은 미국 정부가 약 60%의 지분을, 캐나다 정부가 1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채권단 10%,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7.5%의 지분을 각각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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