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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 배성우, “50만원도 없는 백수가 무슨 연애”…김혜화 집에서 짠내 나는 동거ing
입력 2020-11-06 23:13  | 수정 2020-11-07 0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가 김혜화와 짠내 나는 동거 생활을 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곽정환 연출, 박상규 극본)에서는 이진실(김혜화 분)의 집에서 동거하는 박삼수(배성우 분)의 짠내 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수은 아침 일찍 동거녀 진실의 부친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신발도 신지 못하고 부리나케 도망쳤다. 이후 그는 태용과 삼정시에 갔다가 일을 마치고 귀가했다.
이에 진실은 삼수에게 관리비 나왔다. 공동 생활비 50만원 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수를 그간 먹여주고 재워 준 일을 언급하며 세상에 나 같은 천사가 어딨냐”라고 강조했다. 이에 삼수도 천사 같은 진실”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삼수는 은행 잔고가 바닥인 상황. 이에 후배 이유경(김주현 분)에게 돈 빌려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 모습을 본 진실은 연애하냐. 이 시간에 왜 문자질이냐”고 말했다. 이에 삼수는 50만원도 없는 백수가 무슨 연애냐”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진실은 문자 다 봤다. 여자 이름이네. 정말 연애하나 보네”라고 질투 섞인 대답을 전했다. 이에 삼수는 후배라고 밝힌 뒤에 질투 났냐? 진실이랑 살면서 밖에서도 진실만 찾지 않냐. 진실이 얼마나 좋으면 그러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이에 삼수의 문자를 받은 유경은 헐, 선배 500만원이라면 덜 슬픈데, 50만원이라니”라고 삼수의 짠내 나는 삶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로,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빨 하나로 사대문을 접수한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으로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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