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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술인상` 김동건·정혜선·유지인·금보라, 굿피플예술인상 영예
입력 2020-11-06 1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김동건, 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현장이 공개됐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소수의 수상자와 시상자 중심의 제한된 초청인원으로 진행됐다.
굿피플예술인상은 1989년에 설립돼 전문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해온 민간 교육기관에 20여년간 장학금을 기부, 지원하며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에 보이지 않는 공덕을 쌓은 이들에게 주어진다. 김동건,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올해의 주인공. 유지인은 촬영 스케줄로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동건은 "영화 같은 일이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은 "이런 상을 받기에는 부끄러움이 많다. 남은 인생 더 좋은 일 많이 하라고 주시는 걸로 알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금보라는 "작은 여자한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더 좋은 일 하겠다. 영광"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상(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배우 이병헌, 윤정희, 방송인 김동건, 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등이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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