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OK금융그룹 "배구 승부 조작 없었다…휴대폰 몰래 촬영"
입력 2020-11-06 16:41  | 수정 2020-11-06 17:17
OK금융그룹은 일부 언론의 '2018-19 배구 승부조작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근거 없는 의혹으로 무혐의 종결한 사안을 한 직원이 간부 개인의 휴대전화를 몰래 촬영해 광범위하게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구단 간부회의에서 다음년도 시즌 준비 등에 대한 토론 중 해외 NBA, MLB 등에서 통상 행해지는 탱킹사례에 대해서 한국에서도 가능한지에 대한 간단한 질의가 있었고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던 게 전부인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짧은 대화 내용만을 토대로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짜깁기함으로써 구단이 입은 피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구단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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