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드루킹' 김경수 유죄 선고에 "납득할 수 없다" 반발
입력 2020-11-06 16:26  | 수정 2020-11-13 17:03

더불어민주당은 오늘(6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사건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항소심 결과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갔지만 끝내 도착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그간 부당한 억측과 정치적 공세 속에서도 묵묵히 경남도정을 이끌어왔다"며 "대법원에서 남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늘 그래왔듯 흔들림 없이 도정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결백과 무죄를 확신하며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은 김 지사의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상남도'를 든든히 뒷받침하며 350만 경남도민과 나란히 걷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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