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다사3 하차' 김선경 "안 좋은 생각 든다"…우울감 토로
입력 2020-11-06 16:10  | 수정 2020-11-06 16:11

배우 김선경이 ‘우다사3 하차 전 마지막 방송에서 우울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그제(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선경은 밝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이지훈의 말에 머뭇거리다 내가 아는 노래들은 다 슬프다. 우리 같은 연예인들은 일이 늦춰지거나 중단되면 공허함이 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가서 얘기하자니 이런 모습은 보이기 싫고. 왜 굳이 색안경을 끼고 볼까.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든다. 순간적인 충동이 든다”라고 힘든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이지훈은 김선경을 위로했고, 김선경은 "조금 우울함에 빠지려고 했는데 지훈이가 밝은 모습 보여주니까 기분이 확 바뀐다"라고 고마워했습니다.

이지훈 역시 "남들이 무슨 상관이냐. 우리만 좋으면 됐지"라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김선경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 매진을 위해 ‘우다사3에서 하차했습니다. 이지훈은 잔류합니다.

11살차인 김선경과 이지훈은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김선경은 적지 않은 나이차를 언급하며 악플에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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