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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희수·채태인·윤석민 등 11명 방출
입력 2020-11-06 15:46 
SK와이번스 박희수가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6일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K는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윤희상을 비롯해 박희수 등 투수 4명과 채태인, 윤석민, 김재현을 포함한 야수 7명 등 총 11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박희수는 2006년 SK에 입단해 한때 뒷문을 책임졌던 좌완 투수다. 채태인과 윤석민은 지난시즌이 끝난 뒤 2차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SK에 합류했지만, 결국 선수단 개편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 방출 선수 명단(총 11명)
- 투수(4명) : 박희수, 윤강민, 윤희상, 이재관
- 내야수(5명) : 김성민(93년생), 박준영, 석호준, 윤석민, 채태인
- 외야수(2명) : 김재현, 나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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