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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KSPO스포츠가치센터 기공식
입력 2020-11-06 15:02 
KSPO스포츠가치센터 기공식. 왼쪽 5번째부터 박대출 의원, 조재기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복합 스포츠 체험공간…2023년 개관 목표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복합 스포츠 체험공간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에서 KSPO 스포츠가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조재기 이사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개관 예정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234-4번지 일대 총 4만8742㎡(연면적 1만1817.98㎡)에 위치한 최대 수용인원 300여명의 복합 스포츠‧문화 체험시설이다.
운영 예정인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은 58개에 달한다. 다목적 실내코트와 스포츠클라이밍, 가상스포츠를 비롯한 체험시설동, 야외 축구장, 육상트랙, 국궁장, 가족 캠핑장, 식당 및 숙소가 있는 편의시설동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복합 스포츠‧문화 체험공간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체육시설의 균형 발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공단은 국내 다양한 민간 스포츠 콘텐츠 시설 및 수련기관을 벤치마킹하여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조재기 이사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또한, 전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에 내재한 긍정적 가치를 알리고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유·청소년이 체·덕·지를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와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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