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로 전국 76개교 등교 불발…어제보다 15곳↑
입력 2020-11-06 14:54  | 수정 2020-11-13 15:0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6일 전국 6개 시·도 7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 수가 전날(61곳)보다 15곳이 감소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이달 3~5일 사흘 연속 60여곳을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70곳을 넘어섰다.
등교 불발 학교 수는 지난달 29일(77곳) 이후 8일 만에 최다로 종합됐다.

이날 등교 불발 학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6곳 ▲전남 20곳 ▲서울 18곳 ▲강원·충남 각 5곳 ▲충북 2곳으로 나타났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보고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는 누적 771명으로, 전날보다 10명이 늘었다.
서울에서 6명, 충남에서 3명, 경기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누적 144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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