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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장혜진 "`기생충` 촬영중 팔 부상…응급실 갔다"
입력 2020-11-06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장혜진이 '기생충' 촬영 아찔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애비규환'의 정수정과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혜진은 "'기생충' 찍으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촬영 중 견갑골이 다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혜진은 "소파로 돌진하는 장면이 있다. 안전장비를 다 마련했는데 제가 너무 낮게 달렸다"면서 "제가 다칠까봐 감독님이 '컷'이라고 계속 외쳤다. 그런데 가속도가 붙어 부딪혔고 그대로 드러누웠다. (아파서) 숨이 안쉬어지더라. 저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이 장면은) 다행히 카메라에 잘 담겼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영화에 그대로 쓰였다고.
한편, 12일 개봉하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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