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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고원희 "`일의 기쁨과 슬픔` 제목부터 신선했다"
입력 2020-11-06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일의 기쁨과 슬픔 고원희 오민석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KBS2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모단걸의 홍은미 PD와 배우 진지희 김시은, ‘크레바스 유관모 PD와 배우 지승현 김형묵, ‘일의 기쁨과 슬픔의 최상열 PD와 배우 고원희 오만석이 참석했다.
고원희는 단막극의 의미에 대해 중장편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를 영화처럼 다룰 수 있고 신인에겐 등용문이, 기성배우에겐 새로운 도전의 장이기도 하다. 이를 보시는 시청자들도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새로움이 단막이 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의 기쁨과 슬픔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KBS 단막극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제목부터 신선했다. 조금 더 자극적이고 그런 콘텐츠들이 보이는데, 저희 작품은 잔잔함 속에서 소소해 재미가 있다.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오민석은 대본을 처음 보고 나서 너무 재미있었다. 재미있고, 이 드라마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감독님이다. 감독님과 제가 하기 전에 ‘사풀인풀에서 같이 작업을 했다. 감독님이 저에게 인상적이었다. 말씀을 안 할 것처럼 하는데 하실 말씀을 다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뢰가 갔다. 감독님들 사이에서도 타협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있고, 끝까지 고집해서 배우에게 입혀봐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잘못된 걸 짚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도움이 되고, 특별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회사 다니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리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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