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협 "김진욱 헌재 연구관 공수처장 후보군 포함"
입력 2020-11-06 13:31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사법연수원 21기)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 후보중 한명으로 추천한다.
6일 대한변협은 "변협은 최종 3~4명을 추천할 예정이고, 김 선임연구관은 추천 예정인 후보가 맞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의 최총 추천명단은 오는 9일 공개된다.
김 선임연구관은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5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를 거치고 1997년 변호사 개업했다. 그는 2010년 헌재 헌법연구관으로 임용된 후 2018년부터 선임연구관직을 맡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9일까지 위원1명당 최대 5명까지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추천위는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협회장, 여당과 야당 교섭단체 각각 추천 2인 등 7명을 구성된다. 추천위가 6명 이상 찬성을 얻은 후보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공수처장에 임명된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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