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구비교] 르노삼성 신형 QM6…단번에 알아채는 `작지만 큰 변화`
입력 2020-11-06 10:51  | 수정 2020-11-06 14:33
르노삼성 QM6 신구 비교 [사진 출처 =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뉴 QM6는 디자인 변경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디자인 변화는 일반적인 부분변경보다는 적은 편이다. 라디에이터그릴과 램프에 초점에 맞췄다. 하지만 자동차 첫 인상을 결정하는 그릴과 램프 디자인을 다듬어 전체 이미지도 달라졌다. 그릴은 사람의 코나 입, 램프는 눈에 해당한다.
눈과 코만 성형해도 전체 인상이 바뀌는 것처럼 뉴 QM6도 기존 모델과 한 눈에 구별할 수 있고 더 세련된 중형 SUV로 진화했다. 성형 수술에 비유하면 잘 된 수술이자 '작지만 큰 변화'다.
르노삼성 QM6 신구 비교 [사진 출처 = 르노삼성]
뉴 QM6는 퀀텀 윙(Quantum Wing)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 풀(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메시(Mesh) 패턴으로 변경했다.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Quantum Wing)은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했다.
프리미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르노삼성의 뉴 아이덴티티로 뉴 QM6에 처음 적용했다. 퀀텀 윙은 양쪽으로 이어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및 차체를 부드럽게 감싼 캐릭터라인과 맞물려 '강렬한 아름다움'을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퀀텀 윙과 메시 패턴은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새겨 넣은 '뉴 QM6' 로고를 빛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량이 적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지난 7월 더뉴 SM6에 처음 적용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도 동급 중 처음으로 채택했다.
르노삼성 QM6 신구 비교 [사진 출처 = 르노삼성]
실내의 경우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 시트와 동급 유일 프레임리스 룸미러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룸미러는 심카드 형태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12개 스피커가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옵션으로 구성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29만~59만원 정도 올랐다.
2.0 GDe의 경우 SE 트림이 2474만원, LE 트림이 2631만 원, RE 트림이 287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이 3039만원, 프리미에르가 3324만원이다.

SE 트림 기준으로 기존 QM6(2445만원)보다 29만원, 프리미에르 트림은 기존 QM6(3289만원)보다 35만원 각각 올랐다.
2.0 LPe 가격은 기존보다 59만원 정도 비싸졌다. SE 트림이 2435만원, LE 트림이 2592만원, RE 트림이 283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이 3000만원, 이번에 새로 추가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3245만원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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