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되는일 없는 트럼프, 이번엔 팝송 무단사용 소송 위기
입력 2020-11-06 10:01  | 수정 2020-11-13 10:06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가 유명 팝송을 무단 사용했다 소송 당할 위기에 처했다.
AFP통신은 트럼프 캠프가 1970년대를 풍미한 디스코 팝송 'YMCA'를 무단 사용해 소송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변호사 리샤르 말카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1970년대 결성된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의 노래 YMCA를 허가 없이 선거운동에 사용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카는 "저작권 보유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YMCA를 편파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허가 없이 사용한 것을 알게 됐다"면서 "저작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한 이들을 상대로 미국과 프랑스 법원에 조만간 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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