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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장하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KLPGA]
입력 2020-11-06 00:17 
고진영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미국 복귀 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장하나(28·BC카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6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장하나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3위 그룹(3언더파 69타)에는 1타 앞선 1위다.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렀던 이번 대회 후 미국으로 향해 19일 개막하는 펠리컨챔피언십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장하나는 2주 연속 우승과 KLPGA투어 통산 14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2020시즌 대상 수상을 확정 짓는 최혜진(21·롯데)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은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장하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첫날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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