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북 도발, 결코 용납 안 할 것"
입력 2009-06-01 09:13  | 수정 2009-06-01 09:13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와 평화의 길을 외면하고 군사적 위협과 도발을 감행한다면 대한민국은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MBN DMB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해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진정으로 마음을 연다면 언제, 어디에서든 대화와 협력으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것"이라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꼭 나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이 대통령은 "경복궁 앞뜰 영결식장에서 고인의 영정과 슬픔에 젖은 유족들을 마주하면서 제 마음도 너무 아팠다"며 "이제 우리 모두 슬픔을 딛고 떠나간 분의 뜻을 잘 받들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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