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담]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미 대선 혼전, 한반도 영향은?
입력 2020-11-05 19:30  | 수정 2020-11-05 20:22
▲진행 : 김주하 앵커
▲출연 : 신범철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앵커멘트 】
미국의 46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에서 역전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을 모시고, 미 대선 상황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 질문1 】
센터장님, 밤새 핵심 경합주에서 역전 또 역전이 이어지는 박빙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봐야죠?


【 질문2 】
2016년 대선 당시 경합주 6곳에서 모두 승리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플로리다에서 이겼을 뿐 북부 러스트벨트 두 곳,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바이든 후보에 내주는 상황이 됐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질문3 】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박빙 승부 뒤에는 이번에도‘샤이 트럼프의 결집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 질문4 】
현재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데, '바이든 시대'가 현실화되면 앞으로의 미국, 어떻게 달라질까요?


【 질문5 】
‘바이든 시대에 맞춰 우리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에서 '바이든 인맥' 있을까요?


【 질문6 】
마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향후 한반도 정세와 한미 관계 변화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질문7 】
현재 미중 갈등이 정점을 찍고 있는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의 대중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까요?


【 질문8 】
그렇다면 트럼프 행정부 때 중국 견제용으로 도입된 사드 배치, 현재 추가 배치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이런 계획에도 변화가 생길까요?


【 질문9 】
바이든 후보는 주한미군 철수와 방위비 인상 문제에 대해서 한국을 압박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앞으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해도 될까요?


【 질문10 】
다자무역주의를 내세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시는지요?

【 질문11 】
바이든 후보는 당선되면 파리 기후 협약에 곧바로 재가입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환경 문제를 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의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석유화학이나 철강과 같은 우리 주력 수출 산업에 타격을 입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