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롭테크 `공간의가치`, 부동산 가격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선보여
입력 2020-11-05 16:36 
[자료 = 공간의가치]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인 '공간의가치'는 지난 4일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 가격분석 플랫폼인 '공간의가치'를 개발해 서울시 강남구 부동산 시세 정보를 담은 베타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완전 자동화 알고리즘을 구축해 클릭 한번으로 해당 부동산의 현재 추정가와 과거 거래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의 시가총액, 층별 호별 용도별 면적, 유사 거래사례 등 쉽게 알기 힘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부동산에서 개발 가능한 시설과 이 자산을 어떻게 이용하면 가치가 가장 높은지 '최유효이용'도 분석 제공한다.
현재 자산의 추정가는 무료로 제공하며, 분석 그래프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추후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간의가치는 2021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토지, 오피스, 상가,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에 대한 추정가, 임대수익률, 가격상승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2년에 본격적으로 전국 대상의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관계사인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은 이 서비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평가 서비스를 온라인화할 계획이다.
공간의가치 관계자는 "현재 추정가와 더불어 토지와 건물을 최적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부동산을 살 때 유용하다"며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은행 등 부동산 전문가가 쉽게 시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급 분석정보를 제공하므로 거래, 대출,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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