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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적중·환불 금액 1년 안에 찾아가야
입력 2020-11-05 12:0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환급시효 기간이 임박한 적중상금 및 환불금에 대한 고객들의 발 빠른 수령을 촉구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스포츠토토 게임에서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상금 또는 발매가 취소되어 환불 처리되는 경우, 시효기간인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으면 모두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이후 귀속된 금액은 시효 완료 즉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고, 그 기금은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체육진흥기금 본래의 목적에 따라 사용된다.
다만, 천재지변 등으로 급작스럽게 발매가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한 이후에도 다시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스포츠계 일정이 급격하게 변화되면서 상품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골프토토는 선수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대회에 불참하는 경우가 일어나기 때문에 발매 마감 이후에도 반드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천재지변, 기상악화, 경기 일정 변동 등으로 발매가 취소될 때에는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금액의 100배가 넘는 적중금액은 우리은행을 찾아가면 환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발매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변수에 의해 게임이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환급금이나 적중상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은 환급시효가 완료되기 전에 반드시 수령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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