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육참총장 "필요하면 북과 싸운다"
입력 2009-05-29 22:03  | 수정 2009-05-29 22:03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도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조지 케이시 미 육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케이시 참모총장은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도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테러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 육군을 재래식 전투태세로 바꾸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총장은 또 북한과 전쟁을 벌이게 될 경우 '전통적인 방식의 전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북한이 핵전쟁을 벌일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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