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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저승사자 물에 빠트리고 노산 산모로 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20-11-02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산후조리원 엄지원이 저승사자를 내친 노산 산모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자신의 인생사를 저승사자에게 털어놓으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현진은 저승사자에게 죽은 거냐? 노산이라고 위험하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죽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죽는 게 아쉬운 건 아니다. 이루고 싶던 건 다 이뤘으니까”라고 자신의 삶을 되짚었다.
이어진 현진의 일상. 현진은 올리블리에서 최연소 상무가 됐고 파격 인사라고 말하는 기자와의 인터뷰 자리에 발끈하다가 통증을 느끼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현진에게 ‘기적이라고 했다.

이에 현진은 회사에서 최연소 상무가 된 날, 산부인과에서는 최고령 산모가 됐다. 마냥 좋아할 수는 없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진은 회사에서 상무로 승진했지만 2년짜리 계약직. 여기에 오르기까지 현진은 상사에게 아부하고 힘들다고 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이어서 현진은 저승사자에게 성공하고 싶었다. 근데 다들 독하다고 욕하더라. 열심히 사는 게 나쁜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서 현진은 월드컵으로 모두가 축제를 즐기던 때에도 열심히 취업 준비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현진은 자신이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 상황에 닥쳤다. 현진은 별 수 있나. 우리 집을 구할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우리 가족 내가 일어나게 할 거라고.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다. 공부하고 일하느라”고 말했다. 이어 죽도록 일했는네 남들보다 열심히 산 죄로? 내가 왜 죽어?”라고 소리쳤다.
이어서 현진은 난 절대 안 죽어”라고 소리치며 저승사자를 배에서 밀쳐서 물에 빠트리며 노산 산모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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