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그우먼 박지선 씨,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11-02 19:19  | 수정 2020-11-02 20:13
【 앵커멘트 】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어머니와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시간은 오늘(2일) 오후 2시 15분쯤입니다.

박 씨 아버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 신고를 한지 30분 만이었습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의 시신에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박 씨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했고,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 진행 등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선배 개그우먼 안영미 씨는 박 씨의 비보를 듣고 생방송 중이던 라디오 진행을 중단하는 등 동료 연예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만큼,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을 열어둔 채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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