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형이 운영하는 PC방 여자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동생
입력 2020-11-02 16:42  | 수정 2020-11-09 17:04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2일) 자신의 친형이 운영하는 PC방 화장실에서 여성 손님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진구 구의동의 한 PC방 여자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숨겨 여성들의 신체를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범행은 어제(1일) 0시쯤 PC방의 한 여성 손님이 화장실 핸드타월 통에 숨겨진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이 휴대전화에는 화장실에 들른 다른 여성들의 사진과 동영상도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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