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리, 북한 해외계좌 동결 검토
입력 2009-05-29 06:58  | 수정 2009-05-29 06:58
유엔 안보리가 북한 핵실험 결의안 초안에 대한 회람을 시작했습니다.
초안은 미국과 일본이 마련했으며, 기존 1718호 결의안에 담긴 조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수출 금지 품목을 대량살상무기 뿐 아니라 모든 무기로 확대하고, 북한의 해외 금융계좌를 동결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여행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제임스 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북한이 핵을 무기화하고, 이를 운반할 수단을 갖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이날 한 강연에 참석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자체는 미국의 안전과 안보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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