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53.6
입력 2020-11-02 15:43 

중국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財新)은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53.0에서 0.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10월 차이신 PMI는 2011년 1월 이후 9년 9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여전해 신규 수출 판매가 줄어들어 향후 PMI 개선 추이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는 51.4를 기록해 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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