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 강원도 햇농산물로 만든 스낵 2종 출시
입력 2020-11-02 13:32 
GS25 유어스햇팝콘과 유어스햇감자칩. [사진 제공=GS리테일]

GS25는 우리 햇농산물로 만든 자체 브랜드(PB) 스낵 2종(유어스햇팝콘·유어스햇감자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어스햇팝콘은 강원도에서 올해 9월에 수확한 오륜 품종의 국산 햇옥수수 10t으로 만들었다. 오륜 품종 옥수수는 2011년 국내 옥수수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토종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일반적으로 과자에 쓰이는 수입산 옥수수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유어스햇감자칩은 올해 7월에 수확한 강원도산 햇감자 20t을 활용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산 농산물의 급식 소비가 줄고, 역대급 장마와 태풍 피해 등 이중고를 겪은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농가와 총 30t의 햇농산물 구매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황보민 GS리테일 일반식품팀 MD(구매 담당자)는 "어느 해 보다도 힘들었던 올 한해에 역경을 딛고 자라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과자에 감성적 스토리를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우리 농가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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