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누구나 살고싶은 공공주택 설계, 내 손으로 뽑아봅시다"
입력 2020-11-02 11:45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 화면 [자료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일반 국민들이 직접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변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공공주택의 모습을 찾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3회차인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디자인 혁신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주거문화가 반영되도록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 라는 주제로 공공주택의 미래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으로 16개 지구에 총 56개 작품이 출품됐다. 기술심사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우수작품이 선정되고, 건축가들의 마지막 관문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뽑게 된다.

선호도가 높은 우수작품은 별도의 상장수여와 함께 전시공간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KTX 역사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투표하던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은 병행하지 않고 100%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미지뿐만 아니라 원작자의 설명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동일인이 한 작품에 중복투표를 제한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정성·객관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한 이들과 추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국민들의 보편적 주거공간인 공공주택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평생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시작점"이라면서 "이번 선호도 조사가 변화하는 공공주택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 +0.47%]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47% 상승했다. 수도권(0.65%→0.56%) 및 서울(0.41%→0.35%)은 상승폭 축소, 지방(0.41%→0.39%)도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50%→0.49%), 8개도(0.24%→0.22%), 세종(5.69%→5.48%))됐다.
ㅇ (수도권) 임대차2법 시행과 시장안정화를 위한 거주요건 강화 등에 따른 영향 있는 가운데, 서울(0.35%)은 중저가 및 학군·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인천(0.68%)은 중·연수구 신축단지 위주로, 경기(0.67%)는 이주수요 높은 광명시와 입주물량 적은 수원시 위주로 상승하였으나, 추석연휴(9.30~10.4, 5일)와 코로나19 방역강화 등에 따른 활동위축 등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
- (서울 강북14개구) 성동구(0.63%)는 성수·행당동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노원구(0.52%)는 학군 양호하거나 중저가단지 위주로, 성북구(0.38%)는 길음·석관·종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33%)는 주거 및 교통 환경 양호한 녹번역 주변과 불광동 위주로 상승
- (서울 강남11개구) 송파구(0.41%)는 잠실·신천동 등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0%)는 한신4지구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강남구(0.39%)는 대치동을 비롯한 학군과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강동구(0.39%)는 리모델링 사업단지(둔촌 현대 등)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동작구(0.31%)는 신길뉴타운 위주로 상승
ㅇ (지방) 세종(5.48%)은 다정동 등 행복도시 내 주요 지역 위주로, 울산(1.18%)은 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부산(0.36%)은 정비사업 이주 수요 있는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제주(-0.08%)는 경기침체, 노후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 지속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 : 0.12%]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수도권(0.17%→0.15%)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1%) 및 지방(0.09%→0.10%)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0%→0.13%), 8개도(0.06%→0.06%), 세종(1.08%→1.27%))됐다.
ㅇ (수도권) 서울(0.11%)은 교통 및 주거환경 양호한 역세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0.17%)는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청약 대기수요 및 교통 호재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인천(0.15%)은 전세매물 부족 영향으로 월세 수요 증가하며 학군 우수한 지역 위주로 상승
ㅇ (지방) 세종(1.27%)은 전세가격 상승, 전세 매물 부족 영향 등으로, 울산(0.5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거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 제주(-0.06%)는 외지인 수요 감소 및 지역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전북(-0.03%)은 노후 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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