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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이연복 "은퇴 고민, 몸이 따라주지 않아" 깜짝 고백
입력 2020-11-02 10:50  | 수정 2020-11-02 13:30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이연복 셰프가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찾아와 속마음을 내비칩니다.

오늘(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이연복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중식당 입성기부터 주한 대만 대사관을 거쳐 일본 유학, 귀국 후 요식업 성공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떠올립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연복은 밥심이 필요한 이유로 은퇴를 고민 중에 있다고 깜짝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더불어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아들을 언급, "요즘 은퇴 고민을 해서 아들에게 더 엄하게 일을 가르치는 것 같다"라고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쳤습니다.

또 이연복은 일본 유학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셔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효도하지 못한 게 너무 한스럽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식당 이름을 지었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후 이연복은 세간에 떠도는 '재벌설'에 대한 질문에 "요식업은 돈 벌기 쉽지 않은 직종이다. 나도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았다"라고 유쾌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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