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편의점 최초 배달 플랫폼 위메프오 입점
입력 2020-11-02 09:38 
CU 위메프오 배달 서비스. [사진 제공=BGF]

CU는 편의점업계 최초로 위메프오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위메프에서 독립 출범한 배달 플랫폼으로, 지난달 기준 4만5000여곳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용 고객 수는 서비스 론칭 1년 반만에 무려 13배나 급증하며 월간이용자수(MAU)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CU는 지난해 4월 요기요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네이버 간편주문과 심야 배달, 도보 배달에 이어 위메프오까지 플랫폼을 넓히게 됐다. 현재 전국 점포 중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5700여곳에 달한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민관협력 상생 네트워크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을 비롯해 오윈 차량 픽업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CU와 위메프오는 입점을 기념해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 CU는 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누드, 아몬드, 크런키 빼빼로 등과 함께 위메프오 할인 쿠폰으로 구성한 위메프오 에코백 세트와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는 위메프오 캐릭터인 오사장과 포미 인형을 선보인다.
곽동진 BGF리테일 e-커머스팀 MD는 "CU는 배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근거리 쇼핑이 보편화 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수요는 물론 관련 사업과 인프라도 날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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