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조우진 "임원희, 2시간 중 1시간45분 짠해" 소개팅 필승 선물
입력 2020-11-02 0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우새' 조우진이 임원희의 짠한 생일파티를 위로(?)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영화 '도굴'로 호흡을 맞춘 이제훈, 조우진이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임원희는 이제훈·조우진과 함께 영화 홍보 라이브 방송 전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제훈은 "찍먹이에요? 부먹이에요?"라고 물었다. 조우진은 찍먹이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왔다갔다 하는데 부먹인 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제훈도 부먹이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혼술로 막걸리 세 병을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4병까지 마신 날이 있어"라고 했다. 조우진은 "한 세 시간 정도 앉아 있었으면 한 시간은 내가 얘기하고 그 후 2시간은 원희 형이 얘기해"라고 폭로했다. 이에 임원희의 임원희는 "어느 날은 사람을 만나잖아? 수다가 폭발해"라고 동의했다.

조우진은 임원희의 생일을 언급했다. 임원희는 "생일날 혼자 막걸리 마시고 잤어. 7년째야"라고 밝혀 짠함을 자아냈다. 조우진과 이제훈은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제훈은 막걸리 8종 세트를 선물했다. 조우진은 "다음 소개팅 성공하세요"라며 디퓨저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임원희는 "우리 영화가 고물 속에 보물을 찾는 거잖아"라며 "갖고 싶은 보물 있어?"라고 물었다. 이제훈은 "전기차가 갖고 싶은데 지금 시작 단계니까 좀 더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답하며 특유의 신중함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갖고 싶은 보물은 가족"이라고 답했다. 조우진은 "2시간 동안 1시간 45분 짠하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임원희는 라이브 방송 때 시크릿 미션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제훈은 "저는 원희 형에게 시키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손하트를 제안했다. 결국 임원희·이제훈·조우진은 함께 시크릿 미션을 하게 됐다. 이제훈은 영화 홍보 라이브 방송 시작하자마자 시크릿 미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반면 임원희는 시작부터 MC 박경림에게 걸리며 위기에 몰렸다. 임원희는 "매력 발산입니다"라고 능청스럽게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시크릿 미션을 수행하지 못핸 조우진이 벌칙 댄스를 수행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