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용섭·김영록 오늘 만난다…광주·전남 통합 논의 합의문 발표
입력 2020-11-02 07:50 
[사진출처 = 연합뉴스]


광주·전남 통합 논의를 위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마침내 만난다.
1년만에 이뤄진 시장·지사간의 회동이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만난다.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대변인도 배석한다.

참석자들은 합의 사항을 최종적으로 논의한 뒤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도는 지난 9월 이 시장의 제안으로 지역 사회 최대 이슈가 된 통합과 관련해 논의 시기, 방식 등에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통합 청사를 현 도청이 있는 전남 무안군에 두자고 요구하기도 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시작하자는 광주시와 차이를 드러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시·도 상생발전 위원회를 앞두고 같은 달 초 단독 회동한 뒤 1년 만에 지역 현안 논의 테이블에 앉게 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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