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태경, '지방대 50% 채용' 밝힌 이낙연에 "제2의 인국공…공정은 쓰레기통에 버렸나"
입력 2020-11-01 13:57  | 수정 2020-11-08 14:04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1일)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채용시 지방대 출신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공정은 아예 쓰레기통에 내버렸나"라고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공정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집권당의 대표마저 노골적인 차별 정책을 주장하니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제2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라며 "공공기관은 청년들에게 꿈의 일자리다. 인국공 사태를 겪고도 배우지 못했는지 참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50% 할당제는 모든 공공기관을 인국공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청년들은 심각한 역차별을 받는다. 반드시 막겠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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